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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구청은> 종로구, ‘산불방지 종합대책 본부’ 운영
[헤럴드경제=황혜진기자]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건조한 동절기를 맞아 오는 12월 25일까지 ‘산불방지 종합대책 본부’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지역현황을 잘 알고 있는 주민 6명을 선발해 전문 감시인력으로 채용하고, 직원들과 함께 비상근무반을 구성했다. 비상근무반은 산불발생 신고의 접수에서부터 실제 산불발생 시 바로 현장에 출동, 소방 관계기관과 함께 진화에 나선다. 주말과 야간에도 특별근무한다.

또 부암동, 평창동, 구기동에 산불감시 초소 3곳을 설치하고, 등짐펌프 등 진화장비 12종 598점을 5곳에 비치했다. 이외에 산불 취약지역에 감시 인력을 집중배치하고, 산불방지 관련 위법행위(화기물 소지 입산, 산림 내 취사 행위, 쓰레기 및 유류품 소각 등) 단속을 강화했다. 북한산, 인왕산 등 주요 등산로 입구 앞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반상회 등을 통한 산불방지 홍보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종로구는 총 면적의 40%인 956ha가 임야로 이 가운데 중점관리 대상인 북한산, 인왕산, 북악산이 차지하는 면적이 752ha에 달한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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