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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찰, 폭력조직원 낀 수십억대 휴대전화 개통사기 일당 13명 검거
[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인천지방경찰청은 대출을 미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유도해 수십억원을 챙긴 혐의(사기)로 폭력조직원 A(37) 씨 등 13명을 붙잡아 이 중 5명을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인천시내에 콜센터 사무실을 차려놓고 급전이 필요한 서민을 상대로 전화를 걸어 “대출을 해줄 테니 명의만 빌리자”고 속여 휴대전화를 개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이러한 수법으로 2800여명 명의로 휴대전화 4900대를 개통한 뒤 통신사로부터 개통수당을 받고 개통한 전화기는 일명 ‘대포폰’으로 팔아넘겨 49억원을 챙긴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A 씨 일당의 여죄를 캐는 한편 휴대전화 유통 경로를 추적 중이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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