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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지영 감독 “‘남영동 1985’, 어떤 식으로든지 사회에 영향 미칠 것”
정지영 감독이 영화 ‘남영동 1985’가 사회적으로 미칠 파장에 대해 언급했다.

정지영 감독은 11월 5일 오후 서울시 중구 을지로의 메가박스 동대문점에 열린 영화 ‘남영동 1985’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우리 영화가 대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아무튼 아픈 과거사에 한 단면을 들춰냈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후보자들의 반응이나 또 그런 반응을 보는 국민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남영동 1985’가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영화는 ‘부러진 화살’을 연출한 정지영 감독의 차기작으로 제 17회 부산영화제 갈라프레젠테이션에 초청됐다.

‘남영동 1985’는 340만 관객을 돌파한 흥행작 ‘부러진 화살’을 뛰어넘는 화제작으로, 대한민국 현대사가 왜곡하고 숨겨온 ‘남영동 대공분실에서의 잔혹했던 22일’을 리얼하게 담았다.

1985년 공포의 대명사로 불리던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벌어진 22일 간의 잔인한 기록을 담은 실화로 고(故) 김근태 의원의 자전적 수기를 바탕으로 영화화한 작품이다. 오는 11월 22일 개봉 예정.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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