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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롯데 새 감독에 김시진…투수코치는 정민태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김시진(54) 전 넥센 감독이 롯데 자이언츠의 새 사령탑에 선임됐다.

롯데 자이언츠는 5일 제15대 감독에 김시진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조건은 3년 계약에 계약금 3억, 연봉 3억 등 총 12억원이다.

롯데는 “프로야구 감독으로서의 오랜 경험과 선수 육성 능력 등을 높이 평가, 김 감독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시진 감독은 포항 중앙초등학교와 포항중학교, 대구상고, 한양대를 졸업하고 1983년 삼성에 입단했다. 이후 롯데를 거쳐 1992년까지 10시즌 동안 124승 73패 16세이브를 기록하고 은퇴했다. 

1993년 태평양 코치에서 첫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이후 1996년 현대 코치를 역임한 데 이어 2007년엔 현대의 마지막 감독을 맡았다. 2008년엔 KBO 경기 감독관으로 일한 뒤 2009년 히어로즈 2대 감독으로 취임해 올 시즌 9월까지 넥센 사령탑을 맡았다.

롯데는 또 이날 1군 투수코치에 정민태(42) 전 넥센 투수코치를 영입했다.

한편 롯데는 8일부터 사직구자에서 열리는 아시아시리즈에서는 권두조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서 지휘봉을 잡는다고 밝혔다. 김시진 신임 감독의 취임식 등 향후 일정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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