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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결혼’ 엄태웅-윤혜진 “평생 함께 할 사람 만났다” 고백
‘예비부부’가 된 엄태웅과 발레리나 윤혜진이 결혼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다.

엄태웅은 11월 5일 자신의 팬카페와 갤러리에 “어제 ‘1박‘1월결혼’ 엄태웅-윤혜진 “평생 함께 할 사람 만났다” 고백 2일’을 통해 처음으로 결혼 발표를 하게 됐고 여러분들에게 먼저 얘기 하지 못한 점 너무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저와 함께 할 사람은 이미 알고 계시지만 발레를 전공한 사람으로 착하고 제 일을 많이 이해해주고 개인적으로 몸과 마음이 지칠 때면 옆에서 묵묵히 저를 믿어주고 사랑해준 사람입니다”라며 “ ”너무 갑작스러운 결정이 아니라 정말 신중하게 고민한 끝에 그 사람과 평생 함께하고 싶은 마음에 이런 결정을 하게 됐습니다. 항상 그랬듯이 끝까지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응원을 당부했다.


끝으로 그는 “저 엄태웅은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으로 지금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혼자만이 아닌 그 사람과 바르고 행복한 길 걸어 갈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며 “묵묵히 오랜 시간 저와 같은 생각과 마음으로 응원해주신 고마운 사람들 항상 건강조심 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라고 또 바랍니다. 사랑합니다“라고 전했다.

윤혜진 역시 5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여러분께 미리 말씀드리지 못한 점.. 일일이 답변드릴 수 없었던 점, 사과드립니다“라며 ”마이요 베르니스와 몬테카를로 발레단에서 작업하는 건 제 오랜 그리고 무용수로서 평생을 살아온 저의 마지막 꿈이었기에 가족과 남자친구 역시 제 선택을 존중해주었지만 모나코에서 아킬레스 부상을 입게 되면서 몬테카를로 발레단 닥터와 한국의 제 주치의 모두 지속적 재발을 우려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치료를 위해 많이 노력하고 기다렸지만 제 욕심만으로 그냥 달려가는 것이 더 큰 피해가 되진 않을지, 이 지점에서 저는 여러 가지 깊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리고 무용수 이전에 한 사람으로, 한 여자로서의 제 삶에도 기회를 주어야 할 때라고 생각했어요”라고 고백했다.

또 그는 엄태웅과의 만남에 대해 “모나코 출국 몇 달 전에 만나 너무 자연스럽고 익숙하게 서로의일부가 되어 버린 소중한 사람 그리고 아시겠지만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선물까지 정말 많은 행복한 변화가 있는 요즘, 트위터를 통해서나마 저를 소중히 여겨주시는 여러분께 인사드리고 싶었습니다”고 말했다.

윤혜진은 끝으로 “늘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행복한 윤혜진으로..이제는 함께 잘 살아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6월 엄정화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내년 1월 9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윤혜진은 현재 임신 5주째에 접어들었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 jI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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