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1, 2, 3, 4…10 Sec…차량 털이 끝!…그의 실력이 어땠길래?
[헤럴드생생뉴스] A(41) 씨의 장비는 손전등, 장갑, 드라이버 뿐이었다.

이 장비로 A 씨는 차량을 열고, 안에 있는 금품을 훔치는데 단 10초면 끝났다. 늦어도 20초면 마무리를 졌다.

A 씨는 일단 그렌저 차량을 렌트한 후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대구 수성구 일대 주차된 차량 24대를 털었다. 현금과 명품가방, 노트북, 시계 등 차량에 있는 돈이 될만한 물건은 싹쓸이를 했다.

대구수성결찰서는 2일 공구 등을 이용해 수십차례에 걸쳐 주차된 차량 안의 금품을 털어온 A 씨를 붙잡아 상습절도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13일 0시17분께 대구시 수성구의 한 음식점 앞에 주차된 B(29) 씨의 싼타모 차량을 미리준비한 공구 등을 이용, 운전석 뒷유리창 틀에 끼워 파손하고 차량 안에 있던 노트북(시가 150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는 주로 늦은 심야시간대에 범행을 저질러 왔다”며 “차량을 터는 시간은 10~20초에 불과 했다”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