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내년 개관 4반세기 맞는 예술의전당… 기념행사 다채
내년 2월 25주년을 맞는 예술의전당이 개관 기념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예술의전당은 내년 2월15일 개관 기념일을 맞아 음악당 콘서트홀의 ‘개관 기념음악회’를 시작으로 ‘예술의전당 개관 25주년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개관 기념 음악회에는 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이 협연한다. 이외 음악당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4월 부터 ‘코리안 월드스타 시리즈’를 통해 신영옥, 장한나, 조수미의 공연이 예정돼있고 12개 교향악단의 ‘교향악 축제’와 ‘대학오케스트라 페스티벌’도 꾸준히 진행한다.

최근 김철리 감독을 새롭게 프로그램 디렉터로 맞이한 예술의전당은 공연분야 기획 강화와 함께 연극에 힘을 실었다. 국립극단과 함께 한태숙이 연출하는 ‘안티고네’를 4월 부터 토월극장에서 공연하며 이어 톨스토이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고선웅 연출의 ‘부활’, 일본 신국립극장과 함께 제작하는 손진책 연출의 ‘아시안 온천’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내년 2월15일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하는 토월극장의 첫 작품으로는 뮤지컬 ‘살짜기 옵서예’가 재탄생되며 CJ E&M과 공동으로 제작한다. 오페라극장에선 국립발레단의 ‘라 바야데르’와 국립오페라단의 ‘돈 카를로’가, 자유소극장에선 ‘유망예술인 특별공연’ 프로그램과 신호 연출의 ‘만선’, 김현탁 연출의 ‘혈맥’등이 공연된다.

전시 프로그램도 기획하며 한가람미술관과 서울서예박물관 등에서 ‘죠르쥬 루쓰 초청전’, ‘베링거 잉겔하임 소장품전’ 등이 진행된다.

문영규 기자/ygmoo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