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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강남스타일’ 빌보드 1위 가능성 있다”
라디오 방송횟수 밀려 6주째 2위
6주째 빌보드 싱글 차트의 같은 위치에 달라붙어 있는 싸이와 마룬 파이브. 이제 둘은 서로를 평생 못 잊을 것 같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6주 연속 2위에 머물렀다. 빌보드는 3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마룬 파이브(Maroon 5)의 ‘원 모어 나이트(One More Night)’의 7주째 정상 소식을 전했다. ‘강남스타일’은 지난 9월 14일 64위로 이 차트에 진입한 뒤 한 주 만에 11위, 그 다음 주엔 2위로 뛰어올라 곧바로 정상을 넘보는 듯했다. 그러나 이후 마룬 파이브의 ‘원 모어 나이트’에 밀려 번번이 정상 등극에 실패했다. 정상 등극 실패 원인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라디오 방송 횟수(Radio Airplay) 격차였다. ‘강남스타일’의 라디오 방송 횟수 순위는 지난주 12위에서 13위로 떨어진 반면 ‘원 모어 나이트’는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러나 빌보드는 과거의 예를 들며 간접적으로 ‘강남스타일’의 1위 가능성을 열어뒀다. 빌보드는 “리한나의 ‘위 파운드 러브(We Found Love)’와 엘엠파오(LMPAO)의 ‘섹시 앤 아이 노 잇(Sexy and I Know It)’도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6주 동안 나란히 1, 2위에 올랐었다”며 “이후 ‘섹시 앤 아이 노 잇’이 ‘위 파운드 러브’와 자리를 바꿔 2주간 1위를 차지한 일이 있으니, 싸이도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하라”고 당부했다.

<정진영 기자>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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