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지금 구청은)광진구, “체납자 꼼짝마!”
[헤럴드경제=황혜진기자]최근 급격히 늘어난 사회복지 지출 증가와 지방세수 감소로 인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여건이 갈수록 악화되는 가운데,= 서울시 광진구가 내년도 살림을 꾸려가기 위한 세수확보를 위해 체납액 징수에 적극 나선다.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안정적인 세수 확보 및 조세 형평에 기여하고자 지난 22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4개월 간‘지방세 체납액 징수’에 적극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10월말 현재 구에서 발생한 부동산 취ㆍ등록세 및 재산세 등 지방세 체납규모는 인원별 1만5백57명, 총 1만6273건에 이르며 체납액은 총 55억6800만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 22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4개월 간을 현년도 지방세 체납 집중징수기간으로 정하고, 3개반 12명으로 구성된 체납징수전담반을 편성해 담당별 체납징수목표액을 정하고 단계별 체납징수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구는 먼저 ▷1단계로 이달부터 12월말까지 현장 출방 방문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체납액 징수를 독려하고▷ 2단계인 내년 1월부터 2월말까지 고질체납자 납부 독려, 부동산 등 재산 압류, 각종 채권압류 및 추심 등 체납 처분 징수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외 거주하는 1백만원 이상 총 14억7000만원을 체납한 고액체납자 269명에 대해 팀장 주축으로 고액체납징수 전담반(반장 세무1과장)을 편성해 체납자를 직접 현장 방문해 체납 실태를 조사하고 납부를 독려한다.아울러 체납자들에게 체납고지서 및 체납세 납부촉구 안내문을 발송하고 최대한 자진납부를 유도하여 건전하고 적극적인 납세풍토를 조성할 방침이다.

hhj6386@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