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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여객기 조종사 절반 “비행 중 잠잔다”
[헤럴드경제=윤현종기자] 영국 여행기 조종사 두 명 가운데 한 명은 비행 중에 잠을 자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항공조종사연합회(BAPA)와 영국민간항공청(CAA)의 설문조사결과 여객기 조종사 중 절반이 “비행 중에 잠을 잔 적이 있다”고 답한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일간 텔레그래프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또 BAPA와 CAA의 조사에서 조종사 3명 중 1명은 “비행기가 착륙한 후에도 깨지 않고 계속 잠을 잤었다”고 답한 것으로 나왔다.

로브 헌터 BAPA 안전분야 책임자는 “조종사들이 피로를 호소할 경우 회사에서 징계받을 것을 두려워한다” 며 “이들은 (피곤하다는 것을)보고할 바엔 쪽잠이라도 자서 피로감을 떨치는 편을 택한다”고 말했다.

BAPA와 CAA는 이들이 어느 항공사에 소속돼 있는지 등 설문에 응답한 조종사들의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고 텔레그래프는 설명했다.

factis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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