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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의’, 월화극 꼴찌로 초라한 종영
SBS 월화드라마 ‘신의’가 동시간대 최하위로 초라한 막을 내렸다.

10월 31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30일 방송된 ‘신의’ 최종회는 10.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9일 방송분이 기록한 8.7%보다 1.4%포인트 상승한 수치지만 월화극 꼴찌의 굴욕을 벗어나진 못했다.

이날 ‘신의’는 최영(이민호 분)과 은수(김희선 분)의 사랑의 결실을 맺는 모습과 악인 기철(유오성 분)의 최후라는 권선징악의 결말로 막을 내렸다.


‘신의’는 ‘태왕사신기’이후 5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김종학의 부활과 최고 스타 이민호와 김희선의 조합으로 방영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막상 베일을 벗은 ‘신의’는 최영과 은수의 로맨스, 그리고 기철과의 갈등만을 반복적으로 전개하며 시청자들의 지루함을 자아냈다.

특히 탄탄한 스토리를 배제한 CG와 화려한 액션들만 집중력으로 펼쳐져 몰입도를 떨어뜨렸. 하지만 ‘꽃보다 남자’, ‘개인의 취향’, ‘시티헌터’를 이어 ‘신의’에서 무사로 완벽히 변신한 이민호와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김희선의 열연은 빛났다는 평이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2 ‘울랄라부부’, MBC ‘마의’는 각각 12.5%, 13.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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