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혜진기자]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행정안전부 등이 주최한 ‘제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공공디자인 부문’에서 ‘최우수상’인 ‘국토해양부장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우수 경쟁력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확산ㆍ정착시키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 ‘우수정보화 부문’ 최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공공디자인 부문, 복지서비스 부문, 지역경제ㆍ민생활안정 부문 등 9개 부문에 전국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관악구는 ‘공공디자인 부문’에서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디자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디자인’, ‘좋은 도시, 좋은 환경, 좋은 사람을 만드는 디자인’, ‘안전하고 편리한 저탄소 녹색 디자인’, ‘주민과 함께 만드는 디자인’ 등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디자인으로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관악구가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한 평가를 받게 된 것은 열악한 관악구의 환경을 지식과 창의로 변화시키고자 하는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좋은 정책으로 사람 내음이 가득한 관악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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