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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역보험공사, 수출기업 환위험 관리 지원
[헤럴드경제=윤정식 기자]한국무역보험공사가 30일 경기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지식경제부와 공동으로 경기도 소재 중소ㆍ중견 수출기업 외환실무자 60여명을 초청해 환위험관리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외환시장 정보부족, 환위험 관리전략의 부재, 그리고, 2008년도 키코(KIKO) 등 파생상품거래가 가져온 막연한 거부감으로 환위험 관리에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는 중소수출기업들을 대상으로 최근 환율하락에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지식경제부의 ‘최근 수출입 동향 및 대응방안’, K-sure의 ‘수출촉진을 위한 금융 지원방안’, 스탠다드차터드은행의 ‘외환시장 동향 및 수출기업의 환리스크 관리전략’에 대한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공사는 경제침체에 따른 무역환경 악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초단기 집중 수출지원방안을 시행하는 한편, 중소기업 환위험관리지원을 위해 환변동보험 연간 가입한도 확대(수출실적의 60%→70%), 중국 위안화 상품도입 등 제도보완을 통해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오석태 스탠다드차터드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스페인ㆍ그리스 구제금융 문제, 미국의 재정절벽 등의 변수가 존재하지만, 원-달러 환율은 내년 까지 하락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안정적인 수익 관리를 위해 일정부분 헤지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표명했다.

yj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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