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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BS, 케냐에 10번째 ‘아프리카 희망학교’ 착공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SBS가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10번째 ‘아프리카 희망학교’를 착공했다.

우원길 SBS 대표이사는 ‘2012 SBS 대기획’의 하나인 ‘아프리카 희망 학교’의 착공식과 준공식 등에 참가하기 위해 케냐와 탄자니아를 방문했다.

우 대표이사는 지난 22일 케냐 메구아라에서 ‘굿네이버스’가 짓고 있는 희망학교 ‘대교 아이레벨 스쿨’ 착공식에 참석하고, ‘대교 눈높이 봉사단’과 함께 건축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수도 나이로비에서 7시간가량 떨어진 메구아라 지역은 성인 문맹률이 75%에 달하고 초등학교가 3개 밖에 없는 농촌지역으로 2000명이 넘는 이 지역 초등학생들을 모두 수용하기에 학교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대교눈높이사랑봉사단’과 세계청소년문화재단의 기금으로 8개의 교실과 도서관, 다용도실 등을 갖춘 희망학교 건립이 진행되고 있다. ‘대교 아이레벨 스쿨’은 내년 10월 완공 예정으로 500여 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이어 우 대표이사는 24일 기아차가 진행하는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Green Light Project)’의 일환으로 탄자니아 나가상궤 지역에 건립한 중등학교 ‘마엔델레오 스쿨’ 준공식에 참석했다. 기아차는 탄자니아에 추가로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 센터를 건립하고 스쿨버스, 마을버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봉고트럭 4대를 지원했다.

한편, SBS는 NGO들과 함께 2012년부터 5년 간 아프리카에 100개의 희망학교를 건립하는 ‘아프리카 희망학교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SBS와 ‘굿네이버스’는 지난 2010년 1호 희망학교인 요나스쿨을 시작으로 차드, 케냐, 탄자니아, 르완다 등에서 ‘아프리카 희망학교’를 건립 중이다. ‘아프리카 희망학교’ 건립 모습은 오는 11월 16일과 17일 양 일 간 방송되는 ‘희망TV SB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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