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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5, 안 나온다 했더니…전파인증 또 취소?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아이폰5가 결국 ‘담달폰’의 오명을 썼다. 지난 26일부터 사전예약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일정이 연기되면서 11월 2일 국내 발매도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아이폰5의 전파인증을 해지하고 새롭게 전파인증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현재 국립전파연구원의 시험 인증사이트를 들어가면 애플 아이폰5(모델명 A1429)에 대한 전파인증 내역을 찾을 수 없다.

이에 따라 11월 2일 출시는 불가능한 상황이다. 통상 전파인증 신청부터 완료까지 4~5일 가량 걸리기 때문이다. 



애플이 전파인증을 재신청한 이유를 놓고 여러가지 추측이 나오고 있으나, 3세대(3G) 주파수 대역폭과 관련된 단순 기재오류 탓이라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단순 실수로 전파인증이 3번이나 반복되는 해프닝이 납득되지 않는다는 분위기다. 애플이 국내에서 LTE 서비스를 할 여력이 안되는 상황이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당초 아이폰5는 지난 달 19일 전파인증을 마쳤으나 SK텔레콤의 LTE 주파수 대역 입력 오류로 지난 14일에 전파인증을 재신청해 완료한 바 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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