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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추가 조정폭 크지 않을 것”
[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26일 코스피지수가 낙폭을 확대하면서 1900선 아래로 밀려났다. 경기둔화와 실적부진, 환율하락까지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됐지만 추가 조정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김지원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QE3에 대한 기대감이 경기 확인 심리로 옮겨가면서 코스피지수가 QE3 발표 전 수준까지 하락했다”며 “현재 시장이 기술적 측면과 투자심리 등에서 이미 낮은 수준까지 하락했다는 점으로 보아 조정폭을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피의 상대강도지수(RSI)는 27.8로 30을 하회했으며, 20일 이격도 역시 98에 가까운 98.3을 기록했다. RSI의 경우 일반적으로 20~30%는 침체를 의미해 매수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이격도 역시 98% 이하는 매수 관점이 유리한 것으로 적용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앞으로도 경기 확인과 글로벌 정치적 이벤트를 거치면서 변동성 여전할 가능성 있다”며 “매수 시점이라고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겠지만 투자자의 매도세가 줄어들 가능성은 충분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증시 주가수익비율(PER)는 QE3 발표 이후 9.11배를 고점으로 현재 8.75배까지 낮아졌다.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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