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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현대건설, 3분기 실적 선방+외국인 매수세에 강세

[헤럴드경제=강주남 기자]현대건설이 실적 선전 소식에 힘입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26일 오후 1시 52분현재 현대건설은 1.62% 오른 6만2600원을 기록중이다. CS와 UBS 등 외국계 증권창구에서 순매수세가 유입되며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코스피 하락에 장중 0.32% 떨어진 6만 1400원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선전했다는 평가에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현대건설은 이날 올 3분기 연결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3조3193억원, 영업이익 2188억원, 순이익 172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해외플랜트, 국내·외 전력공사, 현대엔지니어링 매출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12.1%, 전 분기 대비 4.3% 증가했다. 3분기까지누적매출도 9조2062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8조1172억원보다 13.4%나 늘었다.
영업이익은 시행율 개선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동기보다는 19.2% 감소했지만 전 분기에 비해서는 31.2% 급증했다. 순이익도 전년 동기보다는 27.7%가 줄었지만 전 분기보다는 45.4% 큰 폭으로 늘었다.
3분기까지 신규수주는 총 14조259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1.9%가 늘었다. 베네수엘라 푸에르토라크루스 정유공장(21억달러), 사우디 알루미나제련소(15억달러)등 대규모 해외공사 수주의 영향이다. 9월 말 현재 수주잔고도 지난해 말보다 13.1% 증가한 43조8481억원을 확보했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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