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니아의 소속사 DR뮤직은 “최근 미국 유니버셜 레코드사 산하 엠파이어 레코드와 유통 계약을 체결했고 유능한 기획사인 파이어웍스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10월 26일 밝혔다.
엠파이어 레코드는 미국 서부 최대 힙합 및 R&B 전문 레이블사다. 라니아의 미국 매니지먼트를 맡게 될 파이어웍스사 또한 업계에서잘 알려진 기업으로 파이어웍스사의 대표인 마이크 윌리엄스는 지난 2월 그래미 어워즈에서 최우수 R&B 앨범상을 수상한 미국 남성 가수 크리스 브라운의 현 마케팅 디렉터다.
그는 앞서 미 최대 매니지먼트사인 인터스쿠프사에서 프로모션 마케팅 매니저로 재직하면서, 에미넴 등 세계 톱스타의 일을 지휘하기도 했다.
엠파이어 레코드의 변호사인 브렛 루이스는 계약 체결 후 “‘강남스타일’의 한국 소녀들인 라니아가 곧 미국 시장을 강타하게 될 것”이라며 “K-POP 걸그룹이 미국을 시작으로 전세계를 누비는 그룹으로 성장하는 것을 함께 지켜보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밥 딜런,스눕 독, 잭슨패밀리 등의 법률 사안을 담당해오기도 했던 루이스 변호사는 “새로운 사운드의 한국 가수들이 미국으로 올 때가 됐다”고 기대했다.
라니아는 데뷔곡 ‘닥터 필 굿’이 미국 현지 음악계 종사자 사이에서 꽤 유명한 곡으로 퍼져나가기 시작하며 올 초부터 미국 제안을 꾸준히 제안받았다.
한편 라니아는 신곡 ‘스타일’로 활동 중이다.
유지윤 이슈팀 기자/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