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채시라, 3000명 앞에서 키스 한 일 있다”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SBS 주말특별기획 ‘다섯손가락’의 채시라가 3000명 앞에서 키스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다섯손가락’의 조명감독이자 1991년 MBC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에서 조명을 담당했던 김근수 감독은 “중국 하얼빈에서 ‘여명의 눈동자’를 촬영할 당시 채시라와 최재성의 ‘철조망 키스’ 장면에서 무려 3000여 명에 이르는 군인을 포함한 중국인들이 눈밭에 모여들었다”며 “모두들 숨죽이며 둘의 키스장면을 지켜보는 장관이 연출됐는데, 그렇게 많은 사람 앞에서도 채시라가 당당하게 연기해 모두들 감탄했던 기억이 난다”고 당시의 일화를 공개했다. 이어 김 감독은 “여리게만 보이는 채시라이지만 연기에 들어가면 그 몰입도는 정말 누구도 따를 수 없을 정도였다”며 “그런 모습이 20년이 지나도 한결같아 놀랐다”고 극찬했다.

‘다섯손가락’ 극중 부성그룹의 회장 채영랑을 연기 중인 채시라는 현재 아들 지호 역 주지훈과 불꽃 연기 대결을 펼치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123@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