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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감시선, 20여일 만에 댜오위다오 日 해역 진입
[헤럴드경제=김현경기자]중국 해양감시선 4척이 영유권 분쟁을 빚는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열도)의 일본 해역에 다시 진입했다.

25일(현지시간)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해상보안청은 “중국 해양감시선 3척이 이날 오전 6시 30분쯤 센카쿠의 일본 측 영해를 침범한 데 이어 7시 30분쯤에 다시 한 척이 침입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감시선이 일본이 주장하는 영해에 진입한 것은 지난 3일 이후 20여일 만이다.

일본 정부는 중국 감시선의 진입에 대응해 총리 관저에 설치한 정보연락실을 ‘관저 대책실’로 격상했다.

스기야마 신스케(杉山晋輔) 일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은 중국 대사관에 전화를 걸어 “센카쿠는 일본의 고유 영토”라며 “영해 침범은 유감”이라고 항의했다.

중국 해양감시선 4척은 지난 20일부터 댜오위다오 해역의 일본 측 접속수역 출입을 매일 반복해왔다.

김현경기자/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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