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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타출전 우승 해링턴, 60만弗 입맞춤
‘대타로 나와 우승하고 6억원 보너스까지….’아일랜드의 파드리그 해링턴이 올시즌 메이저챔피언 4명만이 출전해 겨루는 이벤트 골프대회 PGA 그랜드슬램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해링턴은 25일(한국시간) 버뮤다 포트 로열 골프장(파71ㆍ684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4언더파 67타를 쳤다. 합계 9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해링턴은 우승, 상금 60만달러(약 6억6000만원)를 받았다.

해링턴은 올시즌 메이저 우승이 없지만, 디 오픈 우승자인 어니 엘스(남아공)의 부상으로 대신 초청을 받아 대회에 나섰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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