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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싸이 ‘강남스타일’ 빌보드 5주째 2위…1위와 격차는?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가수 싸이(본명 박재상·35)의 ‘강남스타일’이 이번 주에도 빌보드 차트 2위에 머물렀다.

빌보드 매거진인 빌보드 비즈는 25일(한국시간) ‘강남스타일’이 메인차트인 ‘핫100’에서 5주 연속 2위를 했다고 발표했다.

‘강남스타일’의 정상 등극을 저지했던 팝그룹 ‘마룬 5’의 ‘원 모어 나이트(One More Night)’가 6주 연속 1위를 지켰다.

‘강남스타일’은 6주 전 64위로 ‘핫 100’ 차트에 첫 진입한 이후 한 주만에 11위로 껑충 뛰어올랐고, 다음 주 2위로 상승하면서 5주 연속 2위에 랭크됐다.

1위 ‘원 모어 나이트’와 격차는 지난주와 비슷한 2000포인트 수준이다. 두 곡 모두 1% 미만의 점수 하락을 보였다. 이번 주에는 라디오 방송 횟수(Radio airplay)에서 점수차가 더 벌어졌다.

‘강남스타일’이 이 분야에서 1% 가량 점수가 높아졌지만 ‘원 모어 나이트’는 3% 상승하는 바람에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원 모어 나이트’의 방송 순위는 1위인 반면 ‘강남스타일’은 12위에 머물고 있다.

유료 스트리밍 횟수를 집계하는 온 디멘드 송(On demand song)과 음원 판매(digital song) 부문에서는 ‘강남스타일’이 1위 자리를 지켰다.

싸이는 지난 19일부터 미국에서 프로모션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23일에는 뉴욕에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만나 환담하기도 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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