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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 한진해운, 컨테이너 업황 우려로 4% 하락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한진해운이 컨테이너선 업황 우려로 약세다.

한진해운은 24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전날보다 4.58%(600원) 하락한 1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보다 2.68% 내린 1만275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한진해운은 컨테이너선 업황 우려와 운임지수가 당분간 하락할 것이라는 분석 속에서 낙폭을 늘리고 있다.

김홍균 동부증권 연구원은 “컨테이너선 해운 업황은 사이클상 비수기로 접어드는 시점이고 유가도 8월 중순 이후 높아진 상태”라며 “3분기 실적은 영업이익률이 컨센서스대비 2.0%포인트 하회하는 등 부진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4분기에도 추가적인 실적 감소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진해운의 3분기 실적이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그러나 운임지수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어 투자심리가 개선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진해운홀딩스도 같은시간 전거래일 대비 4.19%(260원) 하락한 5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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