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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 전국 복지시설 36곳 태양광 무료설치
한화그룹은 지난 23일 충북 음성군 금왕읍 유포리 경로당에서 태양광 에너지설비시설 준공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준공식은 전국 사회복지 공공시설에 태양광 에너지설비를 무료로 지원하는 ‘해피선샤인(Happy Sunshine) 캠페인’의 일환으로 태양광과 사회공헌이 결합된 신개념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장일형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사장은 “전국의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에너지설비를 무료로 지원함으로써 친환경과 사회공헌을 동시에 추구하는 ‘친환경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그룹은 월드비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난 5월부터 전국 공공복지시설의 신청을 받아 약 3개월간의 심사를 거쳐 36개소(사회복지관 3곳, 아동복지시설 12곳, 장애인복지시설 8곳, 노인복지시설 13곳)의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에너지설비를 지원하게 됐다.

설치되는 태양광 에너지설비지원의 발전용량은 204kwh로 연간 5000여만원의 전기료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광희 음성군 유포리 이장은 “그동안 전기료 걱정으로 마을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했던 경로당에 자주 모여 이야기를 나누기 부담스러웠지만 이번에 한화가 무료로 태양광 설비를 지원해줘서 앞으로는 좀더 자주 주민들과 만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류정일 기자>
/ryus@heraldcorp.com

한화 직원이 태양광 에너지설비가 설치된 경로당 옥상에서 마을 주민들에게 시설에 대해 설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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