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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숭이가 키운 ‘타잔’ 아줌마
[헤럴드경제=김현경기자]영국의 한 여성이 어린 시절 정글에서 자란 사실을 털어놨다.

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브래드퍼드에 거주하는 마리나 채프먼씨는 5살 때 납치돼 콜롬비아의 정글에 버려졌다.

채프먼씨는 정글에서 5년동안 원숭이들에 의해 길러졌다. 맨손으로 새, 토끼 등을 잡아 먹으면서 타잔처럼 생활했다.

그는 10살이 되던 해 사냥꾼에게 발견돼 정글을 벗어났지만 성매매업소로 팔려가 학대를 당했다.

채프먼씨는 가까스로 도망쳐 한 가정집에 둥지를 틀게 됐다. 마리나 루즈라는 이름도 처음 얻었다.

그리고 20살때 영국에 여행을 갔다 지금의 남편을 만나 가정을 꾸렸다.

채프먼씨는 정글에서의 경험담을 ‘이름이 없는 소녀’라는 책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그의 이야기는 TV 다큐멘터리로도 제작된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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