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오타니는 LA 다저스, 보스턴 레드삭스, 텍사스 레인저스 등의 관계자와 입단문제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193㎝의 큰 신장에 우완 정통파인 오타니는 고교야구 최고의 대회인 고시엔에서 160㎞의 불같은 강속구를 던져 뜨거운 관심을 모았고, 지난달 국내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에 출전하기도 했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에 직행하는 것보다 일본프로팀에서 뛰고 가라는 부모님이나 주위 분들의 생각과 충돌하기도 했지만, 내 결심을 바꾸지 않을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withyj2@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