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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0㎞던지는 일본 ‘괴물 고교생투수’ 오타니, 메이저리그 도전 선언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일본 프로팀들의 1순위 지명이 확실한 ‘고교생 괴물투수’ 오타니 쇼헤이(18ㆍ하나마키 히가시고)가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했다.교도통신은 21일 ‘오타니가 일본 하나마키 히가시고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항상 꿈꿔왔던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오타니가 미국에 진출할 경우 고교생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첫 일본선수가 된다.

현재 오타니는 LA 다저스, 보스턴 레드삭스, 텍사스 레인저스 등의 관계자와 입단문제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193㎝의 큰 신장에 우완 정통파인 오타니는 고교야구 최고의 대회인 고시엔에서 160㎞의 불같은 강속구를 던져 뜨거운 관심을 모았고, 지난달 국내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에 출전하기도 했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에 직행하는 것보다 일본프로팀에서 뛰고 가라는 부모님이나 주위 분들의 생각과 충돌하기도 했지만, 내 결심을 바꾸지 않을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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