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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에서 발견한 ‘미스터리 물질’ 분석
[헤럴드생생뉴스] 지난 8월 화성에 착륙해 임무수행 중인 미항공우주국(NASA)의 탐사로봇 큐리오시티가 ‘미스터리 물질’ 분석에 들어갔다.

이 미스터리 물질은 최근 큐리오시티가 땅을 파다가 발견한 것으로 유난히 반짝반짝 빛나 화성 고유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앞서 지난 7일에도 큐리오시티가 전송해 온 사진에 쇳조각 같은 물질이 발견돼 논란이 인 바 있으나 하루만에 큐리오시티에서 떨어져 나온 플라스틱 조각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이번 미스터리 물질에 대해 나사 측은 화성 고유의 물질로 파악하고 있다. 



연구팀은 “눈에 띄는 이 물질은 흙과 다른 화성 고유의 광물일 가능성이 높다.” 면서 “분석이 끝나는 다음주 초 쯤 이 물질에 대한 정체가 밝혀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CheMin’(화학·광물학 장치)을 사용하는 첫번째 케이스가 됐다.

큐리오시티 프로젝트 책임자인 존 그로칭거 캘리포니아 공대 교수는 “CheMin은 과거 X-레이 회절(X-ray diffraction)보다 더 정확하게 광물의 정체를 확인할 수 있다.” 면서 “광물에는 환경 조건등이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확인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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