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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PGA 하나ㆍ외환 챔피언십, 페테르센 우승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LPGA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총 상금 27만 달러(한화 약 2억9700만원)를 받게 됐다.

페테르센은 21일 인천 스카이 72 골프장 바다코스(파72ㆍ636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하나ㆍ외환 챔피언십 마지막 날 연장 세번째 홀까지 치르는 접전 끝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한국 선수 중 박세리(35ㆍKDB금융그룹)은 단독 4위로 경기를 마쳤다.

페테르센은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 더블보기 2개로 2타를 잃고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하며 카트리나 매튜(스코틀랜드)와 연장전을 치뤄 승리했다. 2002년 시작된 이 대회에서 연장 승부로 우승자를 가린 것은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

지난 2007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경험한 페테르센은 투어 통산 9승째를 기록했고 지난해 8월 세이프웨이 클래식 이후 1년2개월 만에 투어 정상에 올랐다.

한편 청야니(대만)는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하며 대회 3위에 올랐고 박세리는 9언더파 207타로 그 뒤를 이었다. 한국 선수들은 김하늘(24ㆍ비씨카드)과 유소연(22ㆍ한화), 박희영(25ㆍ하나금융)이 모두 7언더파 209타로 공동 7위에 올랐고 신지애(24ㆍ미래에셋)와 박인비(24) 등은 5언더파 211타로 공동 15위에 머물렀다.

또 김효주(17ㆍ롯데)는 1언더파 215타로 공동 25위에, 최나연(25ㆍSK텔레콤)은 2오버파 218타로 공동 39위를 했으며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은퇴하는 김미현(35)는 8오버파 224타로 공동 61위를 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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