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손승연의 공식 유튜브채널을 통해 공개된 티저 영상은 ‘가슴아 가슴아’의 슬픈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그동안 영화 ‘품행제로’, ‘그 해 여름’ 등 연출한 조근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드라마 ‘내 사랑 나비부인’을 통해 열연중인 배우 차수연이 주연을 맡았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승연 노래 정말 기대되요! 뮤직비디오 풀버전은 어떨지도 기대됩니다” “니요가 극찬했다니 역시 디바 손승연!” “고음 끝판왕”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그의 이번 앨범 타이틀곡 ‘가슴아 가슴아’는 박근태 프로듀서와 김도훈 프로듀서가 공동작업한 곡으로, 백지영의 ‘사랑 안해’, 아이비의 ‘이럴거면’을 잇는 박근태 작곡가의 발라드 3부작의 완결판으로 가을에 어울리는 발라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손승연은 앞서 지난 16일 공개된 20초 가량의 타이틀곡 음원 티저를 통해서도 매끄러우면서도 시원한 성량으로 발휘, 네티즌들에게 ‘돌고래 4단 고음’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손승연은 평소 우상이었던 세계적 알앤비 가수 니요(Ne-Yo)를 직접 만나 다방면의 재능에 대해 극찬을 받으며, 공동작업을 약속했다는 소식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손승연은 ‘보코’에서 신승훈 코치의 지도 아래 김태화의 ‘안녕’, 부활의 ‘비와 당신의 이야기’, BMK의 ‘물들어’ 등을 통해 성숙한 감성과 소름 돋는 가창력을 선사, 4연속 기립박수를 받으며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그는 출연자 중 처음으로 음반을 발표하게 됐으며, 향후 음반 프로모션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계획중이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