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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만$ 90곳 성형남 “바비인형 남친이 꿈”
인형이 되고 싶은 남자

[헤럴드생생뉴스] 미국 뉴욕에 사는 30대 남성이 지난 10년 동안 무려 90번의 성형수술을 받아 화제다.

미국 온라인매체 허핑턴포스트는 16일 “올해 32세인 저스틴 제들리카는 눈, 코, 입술 등 얼굴 부위뿐만 아니라 탄탄복근, 엉덩이, 이두근 삼두근 등 운동으로 다져질 수 있는 몸까지 성형수술을 통해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성형 수술을 통해 근육까지 만들어 ‘걸어 다니는 실리콘 조각상’으로 현지에서 통한다. 그가 수술에 들어간 비용도 10만 달러(한화 약 1억1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스틴 제들리카가 이토록 성형수술에 집착한 이유는 바비 인형의 남자친구인 ‘켄’을 닮기 위해서였다. 

인형이 되고 싶은 남자

그는 이미 다섯차례나 코 성형을 했지만 원하는 모양이 나오지 않아 또다시 수술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저스틴은 “내 자신이 수술을 통해 더 나아지고 변화하는 모습이 좋다”고 말하지만 의사들은 “완벽한 외모에 대한 강박이 그의 삶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인형이 되고 싶은 남자

한편 그는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성형 수술 직후의 모습을 공개하며 변신과정을 네티즌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그의 엄청난 노력을 지지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성형중독’이라며 그의 외모에 대한 집착에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인형이 되고 싶은 남자 저스틴 제들리카의 성형전(왼쪽)과 성형후(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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