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KTH가 ‘스마트 TV시대, T커머스 시장 활성화’ 기대감으로 급등하고 있다.

17일 오전 10시10분현재 코스닥시장에서 KTH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8440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41만여주가 거래된 가운데 상한가 사자잔량이 20만주 이상 쌓여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LG유플러스가 IPTV 기능에 애플리케이션, 유튜브 검색 등 덧붙인 스마트 인터넷 TV를 출시했다”며 “이는 이제 본격적으로 양방향 할 수 있는 스마트 TV 시대 개막을 알리는 것으로 향후 KT, SK브로드밴드 등도 양방향 스마트 TV를 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곧 T커머스가 활성화 될 수 있는 기반이 빠르게 조성되는 것이라는 평가다.

이 애널리스트는 “KTH는 이번달 중으로 T커머스를 KT 올레TV로 확대할 예정인 가운데 우호적으로 시장 환경이 변화하고 있어 KT송출 인프라를 이용, T커머스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KTH는 KT계열의 통합포탈 사업주체. “푸딩 시리즈(푸딩카메라, 푸딩얼굴인식, 푸딩.투)”와 국내 최초 LBSNS 서비스 “아임IN” 등을 중심으로 스마트모바일 사업 영위하는 업체다. 또한, IPTV, 스마트TV, 아이패드 등 스마트디바이스 기반의 콘텐츠 플랫폼 서비스인 “PLAYY”를 중심으로 영화, 영상, 교육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십이지천2” 등의 온라인게임과 “크로이센2”, “헬로우 시리즈(헬로우 카푸치노, 헬로우 씨푸드 등)” 등의 다수의 모바일 게임을 제공하고 있다. 종합택스 서비스인 “파란 프리택스” 에 대해 표준 전자세금계산서 인증획득으로 전자세금계산서 관련 대행 사업도 하고 있다.

namk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