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손님 때려 죽인 성매매 여성
[헤럴드경제=김현경기자] 영국의 한 성매매 여성이 고객을 때려 숨지게 했다.

영국 일간 메트로는 16일(현지시간) 런던에 거주하는 성매매 여성 나탈리아 울리(38)씨가 윈스턴 페르난데스(69)씨를 살해한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울리씨는 성매매 행위 도중 페르난데스씨를 폭행해 갈비뼈 17개와 목뼈를 부러뜨렸다.

또 페르난데스씨의 사체를 유기해 한달 후에야 발견됐다.

법정에 선 울리씨는 페르난데스씨가 먼저 성관계 도중 폭력을 행사하기 시작해 정당방위로 일어난 일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배심원단은 정당방위라고 하기에는 폭행의 수위가 지나쳤고 페르난데스씨가 쓰러진 후 응급 조치를 취하지 않은 점과 사체를 유기한 점을 감안해 과실치사가 아닌 고의적인 살인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pink@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