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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옵티머스 G 북미ㆍ일본 시장 공략 궤도 올랐다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LG전자(066570)가 자사 최대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 G’를 북미, 일본 등 주요 해외 시장에 본격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LG전자는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 NTT 도코모에 이어 2위 KDDI를 통해서도 ‘옵티머스 G’(모델명: LG Optimus G LGL21)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LG전자가 KDDI를 통해 출시하는 첫 번째 LTE 스마트폰으로 내달 2일부터 정식 판매된다. NTT도코모에서는 지난 12일부터 예약 판매가 시작됐다.

이로써 LG전자는 일본 이동통신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는 양대 이동통신사에 옵티머스 G를 모두 공급하게 됐다. LG전자는 KDDI향 옵티머스 G’ 제품에 ▷방수 가능한 충전단자 ‘캡리스(capless)’ ▷지상파 DMB 원 세그(One Seg) ▷전자 지갑 표준 ‘펠리카(FeliCa)’ 등 현지 맞춤 기능은 물론 블루 컬러도 새로 적용했다.

또 사용자가 자유롭게 사용환경 모드를 설정할 수 있는 NFC Tag(태그) 스티커 2장을 함께 제공해 편리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옵티머스 G는 16일(현지시각) 미국에서도 AT&T를 통해 예약판매에 돌입했다. 옵티머스 G는 LG전자가 미국 시장에 첫 번째로 선보이는 쿼드코어 LTE 스마트폰으로 내달 2일부터 정식 판매된다. 스프린트를 통해서도 내달 중순 미국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나아가 LG전자는 캐나다에서도 3대 이동통신사 로저스(Rogers), 벨(Bell), 텔러스(Telus)를 통해 내달 옵티머스 G를 판매할 예정이다.

옵티머스 G는 LG전자는 물론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이노텍 등 전 계열사들이 총집합해 현존 최고 사양의 스마트폰을 만들자는 의도로 기획된 제품이다. 여기에 ‘Q슬라이드’, ’Q트랜스레이터’ 등 LG전자만의 혁신적인 UX(사용자경험)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세계 주요 이동통신사가 선택한 옵티머스 G의 혁신적인 하드웨어와 UX 경쟁력 앞세워 글로벌 LTE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killpass@heraldcorp.com <사진>일본 KDDI향 ‘옵티머스 G’ [사진=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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