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생생코스피>LG이노텍, 낙폭과대에 따른 외인 매수세 유입에 4% 이상 ↑
[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실적부진 우려로 급락하던 LG이노텍이 낙폭과대에 따른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큰 폭의 반등에 성공했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이노텍은 4.50% 오른 7만9000원에 마감됐다.

실적부진 우려로 지난 8월 21일 장중 9만6200원까지 치솟았던 LG이노텍 주가는 전일 장중 7만 5000원까지 급락했다.

그러나, 이날 주가가 단기에 너무 떨어졌다는 인식에 모간과 메릴린치 등 외국계 증권 창구에서 순매수 주문이 유입되며 일단,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는 모습이다.

LG이노텍은 3분기 실적이 시장의 낮춰진 눈높이조차도 충족시키지 못할 것이란 우려로 주가가 하락 행진을 이어왔다. LG이노텍의 3분기 영업이익에 대한 시장의 컨센서스는 455억원이다. KB투자증권은 그러나 최근 분석 보고서에서 이 회사의 3분기 영업이익이 268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했다. 컨센서스 대비 41.1% 줄어들 수 있다는 지적이다. 발광다이오드(LED) 부문의 수익성이 예상보다 더 악화됐고 카메라모듈 부문은주 거래선의 신제품 출하가 계속 지연되면서 매출 성장이 없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KB투자증권은 LG이노텍의 실적 회복은 빨라야 내년 2분기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namkan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