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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SKC, 외인 러브콜에 5% 가까이 급등
[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SKC가 외국계 창구의 매수 가담에 힘입어 5% 가까이 급등했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C는 4.56%오른 4만7000원에 마감됐다.맥쿼리와 CS 등 외국계창구에서 8만1000여주의 순매수 주문이 유입되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한국금융지주의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SKC에 대해 3분기별도기준 영업이익은 추정치 대비 14.3% 하회하나 개선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제시했다.

김정수 연구원은 “4분기부터 화학 및 필름 사업부문 모두에서 증설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498억원(-4.2%)으로 기존 추정치(581억원)를 14.3%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화학사업부의 경우, 원재료 프로필렌 가격 상승 및 전방산업인 자동차 제조사의 파업의 영향으로 영업이익률이 전 분기 11.5%에서 3분기 10.8%로 감소했고, 필름사업부는 전 분기 대비 물량은 5% 증가했으나, 4만톤 Capa(기존 16만톤의 25%)를 증설해 초기 낮은 가동률과 수율로 인한 비용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2.3% 증가할 것으로 보여 지난 1분기를 저점으로 한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증설효과가 본격화될 4분기 영업이익은 563억원으로 3분기 대비 13.2%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리스크로 인식됐던 관계회사는 2013년부터는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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