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세계에서 가장 빠른 유모차 개발 ‘시속 80km’
[헤럴드생생뉴스] 시속 80km가 넘는 속력으로 유모차가 달려도 괜찮은걸까?

영국의 한 괴짜 발명가가 ‘세상에서 가장 빠른 유모차’를 만들었다고 14일 영국 방송 ITV 등 외신들이 전했다.

오렌지뉴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영국의 30대 아빠가 일일이 미는 수고를 덜기위해 세계에서 가장빠른 유모차를 개발했다.

33세의 배관공 콜린 퍼즈는 그의 은색 철제 유모차에 최고 시속 50마일(약 80km)의 믿기어려운 속도를 낼 수 있는 강력한 엔진을 장착했다.

콜린이 ‘메가 유모차’ 라고 소개한 이 유모차는 10마력에 4단기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빠가 된 이후 이 유모차를 만들 생각을 하게 됐다는 콜린은 자신의 유모차는 “여성이 아닌 남성용”이라고 소개했다.

콜린은 지난 2010년에도 ’가장 빠른 스쿠터‘로 기네스 기록에 올랐으며, 길이 14m 오토바이로 세계에서 가장 긴 오토바이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운전하는 것 보다는 덜 무서우며 언덕길을 올라갈때 유모차를 미는 다른부모들의 부러움 섞인 시선을 느낀다며 웃었다.


이 유모차는 최고속도가 되면 위험하며 도로에서 슬쩍이라도 부닥치면 행인이 위험에 빠질수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충돌사고 없이 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차를 세계에서 가장 빠른 유모차로 기네스협회에 신청했다.

한편 해외누리꾼들은 ‘그 안에 아기를 태우면 누군가 경찰을 부를 것이다’ ,‘나도 갖고 싶다’, ’재미있어 보인다’,‘그가 헬멧을 썼으면 좋겠다’, ‘애는 누가 보나’등 댓글을 올렸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