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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벽산, 소액주주 6% 배당 결정에 상승
[헤럴드경제=최재원 기자]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 벽산이 소액주주를 대상으로 6% 수준의 배당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16일 상승세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벽산의 주가는 전일대비 3.94% 오른 2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벽산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소액주주를 대상으로 보통주 1주당 13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벽산은 이사회에서 주당 13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하고 2012년 12월 31일 기준 1% 미만 소액주주를 대상으로 실시키로 했다. 이는 전일종가 대비 6.03%에 해당한다.

벽산은 그동안 유통 주식을 확대해 시장 수급을 안정화시키는 한편 기업가치를 재평가받기 위해 액면분할, 구주매출 등 다각적인 방안을 전개해 왔다.

김성식 벽산 대표는 “이번 결정은 벽산의 사업적 성과와 미래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하는 동시에 주주 중시 경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주주와의 약속”이라며 “어려운 건설경기 속에서도 소액주주 배당을 결정할 만큼 벽산은 15년 연속 흑자 기록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신뢰를 보내주시는 주주 여러분들께 끊임없이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54년 동안 최고의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해온 벽산은 향후 일본 및 중국 등 해외 건자재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장, 글로벌 시장에서 벽산의 입지를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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