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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제일제당 냉장 스파게티 2종 출시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CJ제일제당은 16일 집에서도 간편하게 이탈리안 스파게티를 즐길 수 있는 ‘프레시안 스파게티’ 2종을 출시했다.

‘프레시안 까르보나라’와 ‘프레시안 칠리토마토’ 다. 베이컨, 생크림, 토마토 등 신선한 원물재료를 기존 제품 대비 2배 이상으로 늘렸다는 설명이다.

정통 스파게티 제조방법으로 직접 뽑은 신선한 생(生)면을 삶지 않고 바로 포장했다.추가 재료 없이도 간편하게 3~4분 조리로 이탈리안 레스토랑 수준의 스파게티를 구현할 수 있다고 CJ측은 강조했다.

‘프레시안 까르보나라’는 생크림, 우유, 치즈, 베이컨 등 4가지 핵심재료 총 함량이 77.9%다. CJ제일제당의 기존 크림치즈 스파게티 제품 대비 원물재료가 2배 이상으로 높였다. 유럽 정통 치즈인 그라나파다노, 그뤼에르, 이탈리안 블루치즈를 사용해 크림소스의 치즈 풍미를 살렸다. 가격은 2인분 기준 7480원(대형마트 기준). 


‘프레시안 칠리토마토’도 토마토, 양파, 마늘, 베이컨 등의 총 함량이 72.7%로, 기존 토마토소스 스파게티 제품 대비 2배 이상 많다. 큼직하고 고소한 베이컨과 매콤한 할라피뇨가 더해져 더욱 풍부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소스의 핵심인 토마토는 큼직하게 썰어 넣어 신선한 토마토의 원물감을 강화했다. 가격은 2인분 기준 6880원.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밖에서만 먹을 수 있는 외식메뉴를 특별한 조리 없이도 집에서 간편하게 전문점 수준의 스파게티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이탈리안 외식 문화가 확대되며 스파게티 소비층이 넓어지고 있어 향후 이 시장은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외식 스파게티 시장은 2008년 3000억원 규모에서 지난해 약 50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전문점도 전국 약 3000여개다. 냉장 스파게티 시장과 스파게티 소스(상온) 시장도 올해 각각 300억원, 500억원 시장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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