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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무원, 공익재단 풀무원재단 설립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풀무원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을 확대ㆍ강화하기 위해 ‘풀무원재단’을 설립하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된 윤석철 한양대 경영학과 석좌교수 등은 이날 서울 수서동 본사에서 재단 현판식을 가졌다.

재단 이사진은 풀무원농장 설립자인 원경선 원장, 이재식 법무법인 태평양 대표변호사, 장영철 경희대 경영학과 교수, 한윤우 풀무원홀딩스 사장으로 구성됐다. 감사는 김문규 신원회계법인 대표와 김현 법무법인 세창 대표변호사가 맡았다.

비영리 공익법인인 풀무원재단은 바른먹거리, 문화, 나눔, 연구, 환경 사업을 주력 사업으로 해 사업 범위를 넓히고, 공익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바른먹거리 확인 캠페인 교육’을 중심으로 ‘아토피 예방 교육’, ‘사회복지단체 생산제품 장려 지원’, 친환경 식습관 실천 홍보 사업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바른먹거리 교육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바른 식생활 교육 전문 사회적 기업인 사단법인 ‘푸드포체인지’와 협약을 체결했다. 재단은 또 교육과학기술부와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바른먹거리 교육을 ‘밥상머리 교육’등 청소년 인성교육과 연계해 범사회적 운동으로 펼쳐나가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재단은 풀무원 김치박물관과 연계한 다문화가족 대상의 문화사업, 아프리카 빈곤국을 돕기 위한 ‘포도밭 가꾸기’ 지원 사업과 ‘학교 지어주기’ 사업도 펼칠 계획이다. 재단은 이와 함께 바른 식생활 문화 발전에 필요한 연구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풀무원은 재단 출범을 기념해 ‘세계 식량의 날’을 맞아 오는 25일까지‘풀무원과 기아대책이 함께 하는 한 끼의 약속! 캠페인’을 추진한다. 풀무원 페이스북과 트위터, 블로그 등 SNS에 아프리카 가나 어린이와 나누고 싶은 한 끼 식사를 사진으로 올리거나 댓글을 달면 가나 어린이들에게 식사비를 지원한다.

윤석철 이사장은 “풀무원은 1984년 창사 이래 이웃사랑과 생명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온 바른먹거리 기업”이라며 “풀무원재단이 한국의 바른먹거리 문화뿐 아니라 문화, 나눔, 연구, 환경 사업 영역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대표적인 공익재단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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