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제9회 2012 한국국제기계박람회’가 16∼19일 4일간의 일정으로 경남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막됐다.
박람회에는 독일, 미국, 이탈리아, 일본 등 12개국 181개 업체가 432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907개 품목이 전시됐다. 금속공작가공기계, 공장자동화기기, 금형ㆍ공구, 수송ㆍ물류ㆍ포장기계, 용접ㆍ주단조ㆍ열처리기기, 부품소재 등의 7개 분야 전시와 함께 기계벤처산업관을 특별 구성해 총 8개 분야로 전시 중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융복합기술부터 친환경 제품까지 다양한 기술이 선보여 기계산업의 미래를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각종 융복합기술이 적용된 부품 및 완제품에서부터, 근로자의 작업환경개선과 대기 및 수질 오염방지를 위한 신제품이 다양하게 소개됐다.
지식경제부, 경남도, 창원시가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이 박람회는 올해가 9회째로, 경남지역 최대 무역 전문전시회다. 국내외 실수요자 3만여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되며, 6억5000만달러 이상의 내수 및 수출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주최 측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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