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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지, 네티즌 댓글에 직접 답글 달고 하는 말이…
[헤럴드생생뉴스]축구스타 김병지(42·경남FC)가 자신의 기사에 달린 네티즌 댓글에 직접 답글을 달아 눈길을 끌고 있다.

김병지는 15일 한 포털 사이트에 뜬 자신의 인터넷 기사에 달린 한 네티즌의 댓글에 곧바로 답글을 달았다.

‘ryuh*****’의 ID를 쓰는 한 네티즌은 이날 오후 1시께 “10년전 배낭여행하던 나는 경상도 어딘가에서 히치하이킹을 했고! 고급세단이 나를 태워줬다! 그리고 놀랐다 운전자가 김병지형님이었지! 어린친구가 멋지다라고 격려하면서 목적지 까지 태워다 주었고 용돈10만원도 받았다! 그이후 나는 김병지라고 말하지 않는다! 김병지 형님! 정말 인간적으로도 너무 멋진분!”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그러자 1시간여가 지난 뒤 ‘leos****’라는 ID를 쓰는 유저가 이 댓글에 답글을 달았다. 

“김병지 입니다.. 생각나네요..포항에서 영덕가는 국도변에서 대구지역 대학생이었던걸로 기억나네요... 두분이셨던것두요... 강원도 설악산까지 하이킹 하신다고, 열혈도전에 깊은 인상이 남네요. 아마 그때 그 도전정신으로 지금의 모습을 그려본다면 .... 좋은 기억과 추억으로 자리하길 바랍니다...”

사진=네이버 댓글 캡처

이 답글이 달리자 네티즌들은 “진짜 김병지가 맞냐” “진짜 김병지인 듯! 싸이 홈피 도메인 주소와 아이디 앞이 똑같다” “진짜가 나타났다!!”며 흥분했다. 네티즌들은 이 댓글에만 16일 오전 현재 무려 100여개의 답글을 달며 김병지의 출현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첫 댓글을 남긴 유저가 다시 “글쓴이 입니다! 정말 병지형님 이신가요? 포항 국도 맞습니다! 기억해주신다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멀리서 응원합니다! 직접 댓글도 감사드리구요! 병지형님처럼 멋진 놈이 되려고 노력중입니다! 화이팅^^”이라며 감격스러워 했다.

한편 김병지는 지난 7일 FC서울과의 경기에서 사상 첫 K리그 통산 600경기 출전의 금자탑을 쌓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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