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생생코스피>국제 곡물가격 상승 2차 수혜주는?…사료, 주류업체 주목
[헤럴드경제=강주남 기자]음식료 업체중 시가총액이 큰 제과ㆍ빙과업체들의 선방 속에 주류업체와 사료업체의 주가흐름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 6월 국제곡물 가격 급등기 계약한곡물이 국내로 유입되기 시작하면서 제품가격 인상이 예상되는 주류ㆍ사료업체의 주가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심재엽 신한금융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2008년이후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곡물가격의 흐름은 대체로 연동했는데, 2012년들어 연동성이 깨졌다”며 “이는 글로벌 경기둔화로 곡물가격 상승을 상품가격에 전가시키는 것이 억제되었기 때문이지만, 지난 6~7월 급등할 당시 계약한 곡물들이 국내에 유입될 경우 이는 제품 가격 전가로 이어져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미 롯데제과, 대상 등 식품업체들은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며 “이를 감안 시 이미 주가 상승세가 진행된 오리온, 대상, 매일유업, CJ제일제당 외에 하이트진로, 크라운제과와 사료업체 중 조비, 경농, 이지바이오 등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namkan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