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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강희 “이란 원정 징크스를 깰 때가 왔다”
[헤럴드생생뉴스]최강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역대 이란 원정에서의 오랜 ‘무승 징크스’를 깨겠다고 별렀다.

17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이란과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 4차전을 치르는 최 감독은 경기 전날인 15일 이란 내셔널 풋볼 아카데미 호텔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란 원정 징크스를 깰 때가 왔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내일은 한국과 이란 모두에 아주 중요한 경기”라며 “그동안 현지 적응과 훈련을 순조롭게 잘한 만큼 좋은 경기를 펼쳐 반드시 이기고 돌아가겠다”고 결전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이어 “이란이 홈에서 강하고 우리뿐 아니라 다른 팀들도 이란 원정에서 어려움을 많이 겪은 점을 잘 알고 준비를 완벽하게 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 감독은 역대 원정에서 한차례도 승리를 거두지 못한 ‘이란 원정 징크스’를 깨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과거의 전적도 중요하지만 스포츠에서 징크스는 깨지게 마련이다”며 “현재 우리 팀 분위기가 더할 나위 없이 좋아 이제 그 시기가 오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이어 “중동 원정이고 고지대에서 경기하는 특성이 있지만 선수들이 완벽히 적응해 큰 문제를 느끼지 않고 있다”며 “내일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 그동안 어려웠던 테헤란 원정 역사에 종지부를 찍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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