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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900원 넘어 7900원까지…이마트, 미국산 저가 드라이와인 출시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이마트가 오는 17일부터 미국의 대중적인 저가 드라이와인 ‘써던포인트(Southern Point)’ 3종을 각 7900원에 판매하며 와인 대중화에 나선다.

마트에서 판매하는 저가 와인이라 해도, 일정 수준 이상의 품질을 갖춘 제품은 보통 9900원 선이었다. 이번에 판매하는 ‘써던포인트 와인’은 9900원 선을 넘어 7900원까지 값을 낮췄다.

‘써던포인트 와인’은 담백하고 쌉싸름한 맛이 살아있는 드라이와인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보통 저가 와인은 달콤한 제품이 많았지만, ‘써던포인트’는 미국 최대 중저가 와인업체 더 와인그룹(The Wine Group)을 대표하는 대중적인 중저가 와인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3종은 까베르네 소비뇽, 멜롯, 샤도네이 등이다.


‘써던포인트 와인’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로 관세 15%가 철폐되면서 가격 인하 효과를 누린 제품이다. 여기에 일반 와인병보다 크기가 4~5㎝ 가량 작은 에코병을 활용한 덕분에 병 무게가 20% 줄어 물류비를 낮출 수 있었다.

‘써던포인트’ 외에도 더 와인그룹의 최고 인기 상품인 ‘컵케이크(Cupcake) 와인’ 3종(까베르네 소비뇽, 레드 벨벳, 샤도네이)을 각 2만5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신근중 이마트 와인담당 바이어는 “판매시작 3년만에 판매량 100만병 돌파 기록을 세운 칠레산 와인 G7 시리즈의 뒤를 이을 와인으로 ‘써던포인트 와인’을 기획했다”라며 “현존하는 미국 내 와인 중 가격대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와인을 초저가로 맛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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