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은 KBS2 월화드라마 ‘울랄라 부부’에서 아내 나여옥(김정은 분)과 몸이 바뀌는 총체적 난국에 봉착한 남편 고수남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여자보다 더 여성스럽고 새침한 모습으로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영 초반 국민 밉상남편의 표본으로 많은 주부시청자들의 분노를 일으켰던 신현준은 본격적 바디 체인지 후 나여옥으로 완벽 변신, 김정은이 표현하는 나여옥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해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여성스러운 말투는 물론 양손을 가지런히 모으거나 손끝을 만지작대는 행동, 눈빛연기, 그리고 섬세한 감정 표현 하나까지 나여옥으로 변신한 신현준이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울랄라 부부’ 관계자는 “신현준씨는 대단한 연기자다. 평소 꼼꼼한 성격이 덕인지 여자들, 특히 김정은씨의 사소한 말버릇, 행동을 하나하나 잘 관찰하고 기억해 뒀다가 연기할 때 자연스럽게 표현해낸다”면서 “여자도 모르는 여자의 버릇들을 캐치해 내 200%이상 살려내는 신현준씨의 연기력과 센스 덕에 많은 분들에게 호평 받고 있는 신현준표 나여옥이 탄생한 듯 하다”고 전했다.
네티즌들 역시 “신현준, 명품연기의 귀재!” “나여옥과 영혼이 바뀌는 그 순간부터 포복절도 했음” “신현준의 얼굴에서 김정은이 보인다” “김정은과 싱크로율 200%”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