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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서울시의 공공임대주택 공급 참여…노원구 하계동 일대 291가구 임대주택 공급
[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노원구 하계동 일대에 임대주택 291가구를 공급한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제14차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노원구 하계동 252-6번지 일대의 중계2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변경결정(안)에 대해 자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자문에서 위원회는 노원구 하계동 252-6번지 일대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학교)을 폐지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291호를 공급토록 했다. 이는 올해 말에 착공된다.

LH는 자사의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인 학교용지를 활용 장기전세주택 및 국민임대주택 291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대상토지는 LH에서 시행한 중계2택지개발사업지구 내 미집행 학교용지로 1995년 12월 31일 택지개발사업 준공이후 현재까지 교육청에서 학교용지로 활용계획이 없어 중고자동차매매시장으로 활용되고 있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었다.

이번에 건립되는 장기전세주택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임대주택으로 최근의 시대변화에 따른 1∼2인 가구의 증가 추세를 반영한 전용면적 29㎡형 95호와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전용면적 59㎡형 196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지역주민과 어우러져 함께하는 공동체 조성을 통해 지역 커뮤니티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단지 남측에는 지역주민을 위한 보육시설, 주민 공동시설, 작은 도서관 및 청소년 교육시설 등을 별도로 설치해 노원구로 기부채납 후 자치구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향후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자문을 받은 후 우수건축디자인 수립을 위해 공공건축가 및 건축위원회자문 등을 거쳐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후 12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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