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는 이번 팜플 법인 설립을 위해 내부에 스마트폰 사업 준비조직을 결성하여 지난 10개월 여 동안 사업 및 게임 제작과 관련한 우수 인재를 영입하고, 컨텐츠 확보 및 서비스 기반 구축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팜플은 향후 스마일게이트 그룹의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서 자체 개발 게임은 물론, 국내외 개발사가 개발하는 다양한 스마트폰 게임들의 글로벌 사업을 진행한다.
팜플의 대표이사를 맡은 서현승 대표는 네오위즈, 엔씨소프트를 거쳐 NHN 한게임 전략 및 퍼블리싱 총괄을 역임했으며, 한게임 재직 시 IP 이슈로 인해 중단되었던 테트리스를 선보임으로써 캐주얼게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후 대작 RPG `세븐소울즈', 김학규 사단의 `프로젝트R1' 등의 판권을 확보하고, 야구게임 슬러거의 개발사인 와이즈캣 인수를 진두지휘 했으며 북미 게임 기업 아에리아 게임즈(Aeria Games) 투자를 진행하는 등 굵직한 이슈의 중심에 서왔다.
팜플의 주요 실무진들은 국내는 물론 중국, 미국, 일본 등지에서 게임 사업을 진두 지휘한 경험이 있는 글로벌 인재들로 구성되었으며, 팜플은 이러한 인재들의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공 사례를 창출함으로써 곧바로 메이저 스마트폰 게임 회사로 성장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팜플은 다양한 장르의 고퀄리티 게임들을 연속적으로 20개 이상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팜플의 서현승 대표는 “스마트폰이 주도하고 있는 현재의 게임시장은 소비자가 원하는 수준의 높은 퀄리티와 지속적 재미를 제공하는 게임 컨텐츠가 부족한 결핍 상황”이라며 “트렌디한 게임은 물론, 오랫동안 시장에서 사랑 받을 수 있는 고퀄리티의 게임을 글로벌 게임시장에 적시에 선보이겠다”고 생각을 밝혔다.
더불어 “팜플은 스마트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글로벌 유저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사랑 받는 게임 서비스, 게임 커뮤니티 브랜드가 되고자 하며, 이를 위해 좋은 게임을 잘 서비스하는 것에만 목표를 두고 그 길을 묵묵히 가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아름 기자 game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