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원은 10월 9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회사원’(감독 임상윤)언론배급 시사회에 참석해 "오늘 ‘회사원’을 처음 봤는데 정말 짠하더라. 입사 준비를 하던 모습이 정말 짠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날 ’회사원’과 ’점쟁이들’ 중 어떤 작품이 더 애착이 가냐는 취재진의 짖궂은 질문에 "질문 참.."이라며 호탕하게 웃었다.
이어 그는 "’점쟁이들’과 ’회사원’은 장르가 너무 다르다. 비교 자체가 불가한 것 같다"고 답했다.
‘회사원’은 ‘살인이 곧 실적’인 회사에서 10년 동안 시키는 대로 일해 온 한 남자가 평범한 인생을 꿈꾸게 되면서 동료를 비롯한 모두에게 표적이 돼 벌어지는 사투를 다뤘다.
특히 ‘회사원’은 평범한 일반 금속제조회사로 위장한 살인청부회사라는 독특한 설정과 그 회사의 영업2부 직원으로 분한 소지섭의 변신과 더불어 감수성 짙은 드라마와 강도 높은 액션이 돋보인다는 평이다.
한편 ‘회사원’은 배우 소지섭, 이미연, 곽도원, 김동준이 출연했으며 오는 10월 11일 개봉된다.
양지원 이슈팀기자j.won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