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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뚜라미그룹, ‘녹색에너지대전’서 고효율 냉ㆍ난방기기 50종 전시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귀뚜라미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2 대한민국 녹색에너지대전’에 참가해 친환경, 고효율, 신재생 냉난방기기 50여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귀뚜라미는 참가 업체 중 최대인 50부스 규모의 독립 전시공간<사진>을 마련해 보일러 전문업체에서 냉난방, 냉동공조 종합 에너지기기 회사로 탈바꿈하고 있는 귀뚜라미그룹의 현재 모습을 한눈에 보여준다는 방침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귀뚜라미는 고효율 냉동공조 기기인 ▷고효율 및 환경 친화적인 냉매를 적용한 ‘R-410A 스크롤 냉동기’ ▷캐비닛형 케이싱을 적용한 ‘중소형 냉온수 유닛’ ▷버려지는 폐열을 활용하는 ‘폐수열원 히트펌프 칠러’ ▷국책과제로 선정된 ‘고효율 대형 송풍기’ 등 첨단 냉동공조기기를 중점적으로 전시 중이다.

또 한국형 온돌보일러인 저탕식 가스보일러로 국내외에서 사랑을 받아온 ‘거꾸로 타는 보일러’를 더욱 발전시킨 한국 온돌 난방용 ‘거꾸로 콘덴싱 보일러’와 ‘거꾸로 하이핀 보일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선보였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난방, 냉방, 냉동, 공조, 환기가 하나의 장치화하는 융합시장이 본격화되고 있다”면서 “세계적인 보일러, 냉난방, 냉동공조 회사로서 우리나라의 우수한 에너지기기 기술력을 해외에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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