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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감>윤인순 의원, “노인요양시설, 옴ㆍ결핵 주의보”
[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노인요양시설에 거주하는 노인들이 옴에 집단 감염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윤인순 민주통합당 의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21개 노인요양시설에 그친 옴ㆍ결핵 감염이 올해 상반기에만 22개소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지난해와 올해 감염 사례 중에는 지난해 7월 6일 전남 모 노인요양원에서 10명이 진드기의 일종인 옴에 집단 감염된 것과 올해 1월 4일 충남의 모 노인요양원에서도 8명이 옴에 집단감염된 것도 포함됐다.

남윤인순 의원은 “진드기의 한 종류로 피부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옴과 결핵은 후진국형 감염병”이라며, “이러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노인요양시설에서의 위생 및 청결유지가 필요하며, 방역과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하고, 발병시 접촉자 추가감염 여부를 면밀히 조사하여 치료해야 하며, 시설 종사자 및 어르신들에 대한 감염예방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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